
10월 26일, 시공업정보화국과 료동학원, 신동방지의, 당인복식, 화양방직 등 6개 의류기업이 공동으로 주최한 창의패션쇼가 료동학원 은행나무길에서 개최되였다. 이번 행사는 ‘공업+디자인’을 주제로 단동 지역 방직공업과 대학의 창의디자인을 결합하여 단동 방직·의류산업의 새로운 면모를 부각시켰다.


무대에서 료동학원 학생들은 직접 설계한 의류들을 선보였다. 그중 작잠사를 원료로 한 시리즈가 관람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. 자체상표 ‘작반’은 간결성, 편의성, 친환경성을 지향하고 수공자수 요소를 배합하여 동양적 미감을 살렸다.


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픽클볼 운동복이였다. 료동학원 방직복장학원 조계붕 원장은 “단동에서 생산한 기능성 소재를 리용하여 경량화와 류행성을 동시에 도모하였다”고 말했다.


이번 패션쇼는 단동 방직·의류산업이 고급화와 창의화의 방향으로 발전해가고 있음을 뚜렷이 보여주었다.

편역:추윤 심사: 윤철화